만남

당신이 오기를 기다리는 나는
적당히 찬 바람과
적당히 따뜻한 햇살 사이에 서있다.
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걷고 있다.
우리도 곧 그 속에서 걷게 되겠지.
어딜 갈까, 무얼 할까 결정해야 하는데
자꾸만 당신의 웃는 모습이 떠올라
참으로 난감하다.